남성의 팔 덥석 물어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동물원을 찾은 한 남성이 가만히 있는 불곰의 뺨을 때리고 도망가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폴란드 바르뱌사 시립 동물원(Warsaw Municipal Zoological Garden)에 나타난 남성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전했다. 동물원을 구경하던 의문의 남성이 불곰 한 마리가 머무는 우리의 울타리를 넘어 침입한 것이다. 남성은 겁 없이 곰에게 성큼성큼 다가가더니 주먹으로 머리를 세게 내려치기 시작했다. 난생처음 황당한 상황을 접한 불곰은 위협을 느낀 나머지 도망치려는 남성의 팔을 덥석 물어버렸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에 소리를 지르며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맹수를 담당하는 사육사 마리아 크라코비악(Maria Krakowiak)은 "이제껏 울타리를 넘어 우리로 들어가려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경찰은 남성이 다행히 살아서 도망갔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남성이 불곰의 뺨을 때리고 있다.[사진=미러]
불곰이 남성의 손을 덥석 물었다.[사진=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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