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전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11년 동안 같은 번호로만 로또를 구입한 부부가 끝내 로또에 당첨돼 136억원의 행운을 얻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폴커크에 사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식품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필립 더닝은 부인 지나 마이클과 함께 11년 전부터 매주 같은 번호로만 로또를 사왔다. 그들은 버릇처럼 로또를 사고 있었는데 지난 주 토요일 결국 그들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늘 하던대로 찍은 번호가 당첨돼 한국돈으로 약 136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게 된 것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부는 잠시 당황했지만 그것도 잠시, 현재는 큰 행운을 만끽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필립은 인터뷰에서 "나에게 일어난 것을 보면 이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11년 동안 같은 번호로 로또를 구입한 부부가 끝내 대박을 맞았다.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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