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해 구매한 무당벌레 새벽에 몰래 풀다 적발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의 고등학생들이 학교에 무당벌레 7만여 마리를 풀었다가 처벌을 받게 됐다. 지난 26일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이들은 지난 20일 메릴랜드 주 세인트 메리스 카운티 모간자의 촙티콘 고등학교에 침입해 무당벌레 7만2천 마리를 푼 학생들에 대해 보도했다. 사건을 저지른 졸업반 학생 6명과 졸업생 1명은 인터넷을 통해 무당벌레를 구매했다. 5명은 복면과 후드로 얼굴을 가린 채 무당벌레를 직접 풀었고 나머지 2명은 차에서 망을 보며 대기했다. 학교는 순식간에 무당벌레로 난장판이 됐으며 학교 측은 수 시간 동안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무당벌레를 치워야 했다. 촙티콘 고교의 한 직원은 한마디로 난장판 그 자체였다 면서 벽과 복도 등 학교 건물 곳곳에 무당벌레가 가득 차 있었다 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진공청소기로 무당벌레를 치웠는데도, 다음 날까지 일부 무당벌레가 남아 있었다 고 증언했다. 세인트 메리스 카운티 경찰은 범행 가담자들을 기물파괴 및 학교행사 방해, 절도 혐의 등으로 처벌 조치했다.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학교에 대량의 무당벌레를 풀었다가 처벌을 받게됐다.[사진=Huffington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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