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포즈 찍기 위해 권총으로 자신 머리 겨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셀카 한 장을 찍기 위해 욕심을 부린 20대의 안타깝게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에 대해 전했다.

리아 노보스티(21)는 머리에 총을 맞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하지만 그녀의 머리에 총을 쓴건 다름 아닌 바로 그녀 자신이었다.

리아는 멋진 셀카 포즈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관자 놀이에 총을 들고 겨누는 포즈를 하고 있었다.

그 순간 총을 잡던 리아는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다.

순식간에 총알은 그녀의 머리로 날아갔고,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 상태에 빠졌다.

현지 매체는 그녀가 사용한 권총은 자신의 것이 아닌 회사 경비원이 사무실에 두고 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리아를 안타까워하면서도 과도한 '셀카욕'에 대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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