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올라탄 기차가 내리기도 전에 출발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29년 동안 헤어졌던 엄마와 아들이 극적으로 재회한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중국 화상망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지앙 밍(37.가명)과 엄마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지앙 밍은 8살이던 1986년 엄마와 영영 헤어지고 말았다. 당시 산시성에 살던 그는 인근 기차역에서 놀던 중 기차에 올라탔다. 하지만 그가 내리기도 전에 기차는 그대로 출발해 버린 것이다. 지앙 밍은 4일 동안 혼자 떠돌아 다니다 천만다행으로 지금의 부모님을 만나 그와 함께 살았다. 그러나 지앙 밍은 늘 헤어진 엄마를 그리워했고 자신이 살던 지역과 엄마의 이름을 계속 떠올렸다. 어른이 된 지앙 밍은 결국 엄마를 찾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쯔양 현에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얼마 뒤 "어머니를 찾았다"는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지난 21일 지앙 밍은 그토록 보고 싶었던 엄마를 만날 수 있었다. 무려 29년 만에 아들의 얼굴을 본 엄마의 눈에는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대륙 곳곳에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중이다.
29년만에 엄마를 다시 만난 아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화상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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