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원짜리 수표 전액 기부 결심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쓰레기장 청소부에서 하루아침에 인기스타가 된 여성들이 인터넷에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싱글맘 아나 도스 산토스 크루즈(23)의 인생역전 사연을 전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에 사는 크루즈는 3살 짜리 아들을 키우기 위해 하루 10시간 동안 병원 쓰레기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어느날 쓰레기를 정리하던 크루즈는 5만2000만파운드(한화 약 8800만원)의 백지수표를 줍게 됐다. 고민하던 크루즈는 병원에서 본 환자들에게 이 돈이 중요하게 사용될 것이라 생각해 전액 기부를 결심했다. 기부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 매체들은 앞다퉈 크루즈와의 인터뷰를 문의했다. 그는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공익 광고 모델로까지 데뷔하는 큰 행운을 얻었다. 크루즈의 아들 역시 거리에 붙은 엄마 사진을 보며 행복한 매일을 보내는 중이다. 한편 크루즈는 "아들과 함께 살 집을 마련하는 게 꿈"이라며 "앞으로도 정직하게 살며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운 수표로 인생역전한 여성이 화제다.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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