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 풀스윙으로 한 방에 보내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자신을 성추행한 남성을 메뉴판 하나로 제압하는 식당 여직원이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러 등 외신은 지난 19일 러시아의 한 식당에서 포착된 속시원한 CCTV 영상을 소개했다. 한적한 식당, 바에 앉아있던 남성은 메뉴판을 갖다준 여직원의 목을 쓰다듬으며 성추행을 시도했다. 여직원은 거칠게 남자를 밀쳐냈고 그는 보기좋게 고꾸라졌다. 여기서 그만뒀으면 좋았을텐데 남자는 앞으로 닥칠 일도 모른 채 다시 여직원에게 접근했고 이때 여직원의 화끈한 반격이 시작됐다. 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메뉴판으로 가차 없이 남자의 뺨을 휘갈겼다. 포기를 모르고 또 달려드는 그의 머리를 향해 다시 한 번 '풀스윙'을 날렸다. 남자는 쓰러진 상태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주변의 다른 손님들이 다가와 부축한 후에야 천천히 일어났다. ' 한편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당 여직원이 성추행범을 메뉴판으로 때려잡고 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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