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키드 비긴즈'로 만들어져 다음 달 26일 현지 개봉
(이슈타임)권이상 기자=배트맨이 되고 싶었던 백혈병 소년이 자신의 꿈을 이뤘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CNN은 백혈병을 앓고 있는 마일스 스캇(Miles Scott)이 최근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 지난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금융가 일대에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악당이 들이닥쳐 전차 선로에 여성을 묶어 놓고 은행을 털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 배트키드 로 변신한 소년이 배트맨카를 직접 몰고 나타났다. 시민들은 물론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 배트키드에게 도시를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순식간에 묶여 있던 여성을 구출하고 악당을 체포하는 데 성공해 박수갈채를 받은 배트 키드의 정체는 바로 다섯 살의 마일스 스캇이었다. 생후 18개월부터 백혈병을 앓아온 스캇을 위해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나서서 소원을 들어준 것이다. 모두의 도움으로 스캇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웅이자 꿈이었던 배트맨 으로 변신해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현재 여섯 살이 된 스캇은 큰 차도를 보이며 야구를 좋아하는 씩씩한 소년으로 자라고 있다. 백혈병 소년을 위해 1만 명이 힘을 모아 이룬 이 감동 사연은 영화 배트키드 비긴즈(Batkid Begins) 로 만들어져 다음 달 26일에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트맨이 되고 싶었던 백혈병 소년이 자신의 꿈을 이뤘다.[사진=batkidbeg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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