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해를 탐사 중이던 사진 작가에게 아기곰 딱 걸려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아기 북극곰 한 마리가 카메라 렌즈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미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북극해를 탐사중이던 야생동물 사진작가에게 딱 걸린 아기 북극곰을 소개했다. 사진 속에서 아기 북극곰은 마치 카메라가 어떤 용도인 줄 아는 듯 순수한 눈빛을 보낸다. 특히 얼굴만 물 위로 살짝 빼 렌즈를 응시하는 아기 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녹여내린다. 사진작가 키리아코스는 "처음엔 아기 북극곰이 우리를 위협하러 오는 줄 알고 배 안의 사람들이 모두 겁에 질려 뒤로 물러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극곰은 위협은 커녕 카메라에 호기심을 드러내며 장난치기 바빴다"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사진으로 남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진 촬영을 끝낸 아기곰은 몇 분 뒤 자신을 지켜보던 엄마곰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북극을 탐사중이던 사진작가에게 아기곰이 딱 걸렸다. [사진=미러]
북극을 탐사중이던 사진작가에게 아기곰이 딱 걸렸다. [사진=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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