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위 30㎝·8㎝ 치마 입은 여성에 각각 음식값 90%·20% 할인"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중국의 한 식당이 미니 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에게 음식값 할인 행사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중국 산둥성 지난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 대해 보도했다. 이 레스토랑은 치마를 무릎 위 30㎝까지 짧게 입은 여성에게 총 음식값의 90%를 할인해주며, 무릎 위 8㎝까지 스커트가 내려온 여성에겐 20%를 깎아준다. 이를 위해 레스토랑 직원들은 입구에 서서 자를 이용해 일일이 여성들의 스커트 길이를 재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선 이 레스토랑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많은 이들은 레스토랑이 성차별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정책을 펼치는 이유가 뭐냐고 항의했다. 그러나 레스토랑 측은 문제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레스토랑 관계자는 "다리를 내놓은 여성들을 향해 사람들의 눈길이 쏠리는 건 당연하다"며 "그들은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므로 더 싼 가격에 음식을 먹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레스토랑은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들을 통해 광고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중국의 한 레스토랑이 미니 스커트를 입은 여성에게 음식값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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