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들의 유일한 유품 잃어버린 엄마의 애절한 호소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5-21 1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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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통해 도움 호소
젬마 영 씨는 아들의 유일한 유품을 잃어버려 트위터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사진=Gemma Young 트위터]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아들의 유일한 유품을 잃어버린 엄마의 애절한 호소가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영국 올더숏(Aldershot)에 사는 젬마 영(Gemma Young)은 지난 17일 '아들의 유품을 잃어버렸다'며 '제발 찾게 도와달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손'발도장과 테일러(Taylor)라는 이름이 새겨진 금목걸이가 담겨 있었다.

이 목걸이는 5년 전 세상을 떠난 아들의 하나 뿐인 유품이었다.

젬마에겐 아들을 기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추억거리인 것이다.

젬마는 '아들이 죽은 뒤부터 단 한 번도 뺀 적 없는 소중한 보물'이라며 '아마 길을 걷던 중 끊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잃어버린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언급하며 '제발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많은 이들에게 호소했다.

젬마의 간절한 트윗은 6000개 이상 리트윗 됐고, 그녀를 도와주기 위한 누리꾼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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