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약속 지키기 위해 시신 집에 보관
(이슈타임)김미은 기자=무려 5개월 동안 아내의 시신과 함께 생활한 남편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에 사는 지앙 마우데(Jiang Maode)와 그의 아내 양 후이큉(Yang Huiqing)은 30년 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아내가 백혈병(leukaemia)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면서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아내는 당신을 두고 떠날 수 없다 며 슬퍼했고 마우데는 당신이 떠난 뒤에도 항상 곁에 있겠다 는 약속을 했다. 마우데의 정성을 다해 아내의 곁을 지켰지만 안타깝게도 아내는 지난해 12월 남편과 아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던 마우데는 그 시신을 집에 보관하며 함께 생활했다. 아내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싱싱한 꽃으로 관 주변을 꾸몄으며 동네 사람들에게도 아내를 보러 오는 것을 허락했다. 하지만 아내의 시신과 함께 생활한지 5개월 만에 마우데는 시체 관련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남편의 애틋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처벌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앙 마우데 씨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내 시신과 5개월 동안 생활했다.[사진=데일리메일]
지앙 마우데 씨와 양 후이큉 씨의 모습.[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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