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던 사자 발견해 키운 남성과 사자의 우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사자와 사람 사이의 뜨거운 우정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영상에는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한 남성과 사자가 등장한다. 남성는 흥분한 사자가 무섭지 않은지 침착하게 진정시키며 철제 울타리의 문을 연다. 남성이 문이 열리자 사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와 남성을 향해 달려든다. 위험한 상황인 듯 싶지만 예상과 달리 남성과 사자는 서로 껴안고 얼굴을 부비며 즐거워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르가'라는 이름의 이 사자는 지난 2012년 2월 거의 죽은 채로 발견됐다. 시르가를 발견한 발렌틴 그루너는 당시 '1.8kg에 불과했던 시르가를 정성껏 보살펴 살려냈다. 그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 시르가는 1년만에 79kg까지 성장했다. 이제 발렌틴은 다 자란 시르가가 다시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냥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
사자와 사람의 뜨거운 우정이 공개됐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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