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 통째로 삼켜 소화시키는 습성 있어 위험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독일의 한 농장에서 길이 7m를 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거대 비단뱀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독일 니더작센 주 오스나브뤼크(Osnabruck)에 있는 한 뱀 농장의 유명인사 베르타(Berta)를 소개했다. 베르타는 길이만 7.13m에 달하며 몸무게는 170㎏인 거대 비단뱀이다. 최근 농장 직원들은 베르타를 새 식구로 맞이하면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6명의 장정이 매달려 베르타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붙잡고 나서야 안전하게 집에 안착할 수 있었다. 비단뱀은 특유의 강력한 힘으로 상대의 온몸을 휘감아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든다. 또 먹이를 통째로 삼켜 소화시키는 습성이 있어 매우 위험하다. 때문에 직원들은 관광객들에게 베르타 가까이 가지 말라 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인 그물무늬비단뱀이다. 세계기록보다 길이는 짧지만 몸집은 훨씬 더 큰 베르타를 구경하려는 현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의 한 농장에서 길이 7m를 넘는 거대 비단뱀의 모습을 공개했다.[사진=미러]
베르타의 모습.[사진=미러]
베르타의 모습.[사진=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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