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촉감과 입속을 채운 모래에 반했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매일 다량의 모래를 먹는 인도 할머니가 화제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모래를 먹는 인도 할머니 수다마 데비를 소개했다. 수다마 할머니는 그냥 집어먹거나 음식에 찍어 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하루에 1㎏가량의 모래를 먹는다. 수다마 할머니는 10살 무렵에 친구들과 '모래를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기를 하다가 처음 모래를 먹기 시작했다. 무심코 모래 한 줌을 입에 털어 넣었는데 손에 잡히는 촉감과 입속을 채운 모래에 반해 지금까지 모래를 먹고 있다는 것이다. 할머니의 건강을 걱정한 의료진들이 검진을 해봤지만 수다마 할머니의 몸은 건강 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머니의 이웃 주민은 '매일 모래를 먹는데도 건강하다는 게 신기하다'며 '할머니는 내게 매일 모래 먹는 걸 자랑스럽게 말한다'고 말했다.
매일 다량의 모래를 먹는 인도의 한 할머니가 화제다.[사진=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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