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에 시달려 결혼하지 못했던 커플들 웃음꽃 피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중국포털 넷이즈는 16일 중국 쓰촨성의 서남재경대학교에서 개교 90주년을 맞아 86쌍의 대학동문을 초청,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자금난 등의 현실에 쫓겨 결혼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커플들은 학교의 배려로 모처럼 웃음꽃을 피울 수 있었다. 이날 합동 결혼식에서 리 샤오유는 아내와 만난지 7년만에 드디어 결혼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리는 "아직도 학교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경제 위기로 몇 년간 떨어져 지내야했는데, 이제야 다시 만났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우리처럼 오래된 캠퍼스 커플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인증시켜준 학교 측에 감사하다"고도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에도 중국 칭화대학교 역시 본교 출신 400쌍의 합동결혼식을 추진한 적 있다.
중국에서 대학커플들을 위해 합동 결혼식이 열려 화제다. [사진=Net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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