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성적의 학생에겐 칭찬, 낮은 성적의 학생에겐 위안 건네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졸업식 연설 중 자신처럼 C학점 받은 학생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말햇다. 미국언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남부감리교대학에서 부시 전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대통령을 역임했다. 2000명이 넘는 참석자들 속에서 연단에 오른 부시 전 대통령은 "높은 명예와 탁월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먼저 매우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그 후 "나처럼 C학점을 받고 졸업하는 이들에게도 역시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싶다"고 말해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재임 당시는 물론이고 퇴임 후에도 처칠에게 많은 영감을 얻은 부시는 전 대통령은 "처칠처럼 나도 퇴임 후 그림 그리는데 처칠과 달리, 내 그림은 서명이 없으면 그다지 가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오는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 결혼 합법화 결정을 앞두고 종교의 자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재임시절 다진 보수적인 개신교의 신념을 재차 천명한 것이었다. 그는 "종교의 자유가 미국 건국의 핵심 신념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전 대통령이 낮은 학점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로했다. [사진=bush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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