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통 편지 경매가 최소 50만달러·최고100만달러 예측"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아인슈타인의 미공개 편지가 경매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NBC는 역사 전문 수집품 전문 경매 업체 '프로파일스 인 히스토리'가 다음달 11일 그간 모아온 아인슈타인의 개인 편지 27통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경매에 나올 편지는 아인슈타인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낸 것으로 아인슈타인의 자필 서명이 담겼다. 매체는 편지를 통해 원자탄과 상대성 이론, 신과 종교에 대한 견해 뿐만 아니라 미국을 반공주의 광풍으로 이끈 매카시즘에 대한 생각 등 알려지지 않은 아인슈타인의 속내를 잘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매체는 지난 2008년 종교에 관한 아인슈타인의 편지가 경매에서 40만4000달러, 사망 직전 그와 비슷한 견해를 밝힌 편지가 지난 2012년 300만달러에 팔린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편지 꾸러미는 최소 50만달러에서 최고 100만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파일스 인 히스토리 또한 아인슈타인의 여러 편지 중에서도 1945년, 1949년 친구인 가이 래너 박사에게 보낸 종교와 신에 관한 편지가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편지 두 통은 경매 전인 현재 1만5000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무신론자인 아인슈타인은 이 서신에서 '신을 믿는다는 것은 순진한 것'이라면서 '(종교를 믿는다는 것보다도) 자연과 인간 존재에 대한 우리의 부족한 지적 능력에 상응해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난 선호한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
아인슈타인의 편지가 경매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유튜브 캡쳐]
아인슈타인의 편지가 경매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사진=N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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