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폭격으로 중상입은 지도자 대신하다 사망"
(이슈타임)박혜성 기자=IS의 지도자 대행이 미군 폭격에 사망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라크 국방부는 "정확한 정보에 따르면 미군이 이라크 북부 니네베주 탈아파르의 모스크를 공습해 IS의 2인자 알아프리가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사망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아부 알라 알아프리는 중상을 당했다고 알려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대신했던 인물이다. 알아프리는 IS 지도자 알바그다디가 지난 3월18일 미군의 폭격으로 척추에 중상을 입어 사실상 지도자로서 역할을 할 수 없게 된 이후 등장했다. 이라크 총리실에서 IS를 담당하는 히샴 알하시미 보좌관은 "IS 조직의 2인자인 아부 알라 알아프리가 알바그다디의 부재를 메울 지도자 역할을 대행하고 있다"며 "알바그다디가 죽으면 그가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알아프리는 IS의 전신인 알카에다 이라크지부(AQI)에 가담하기 전까지 이라크 북부 니네베주 탈 아파르에서 중학교 물리교사로 일했다. 그는 이슬람교와 관련한 책 여러 권 썼을 만큼 종교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아프리는 1998년 아프가니스탄으로 가 알카에다에 가입했다. 이후 이라크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조직을 규합한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가 지난 2004년 알카에다에 충성을 맹세하고 AQI를 설립하면서 이 조직의 간부가 됐다.
IS 지도자 대행 아부 알라 알아프리가 미군 폭격에 사망했다.[사진=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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