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소위 복무 외 군 경력 없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영국에서 최초의 여성 육군장관이 나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페니 모돈트 지역사회·지방자치부 차관을 국방부 육군장관에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육군장관은 현역 및 예비역 육군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자리다. 모돈트 육군장관은 해군 소위로 잠시 복무한 것을 제외하면 군 경력이 거의 없다. 그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 자선 단체 등에서 일했다. 지난 2005년에는 영국 남부 포츠머스 북부 선거구에서 하원 의원에 도전했다가 낙선했으며 2010년 두 번째 총선 도전을 통해 하원 입성에 성공한 바 있다. 캐머런 총리는 지난해 7월 모돈트 장관을 지역사회·지방자치부 차관에 임명한 데 이어 이번에 육군장관으로 승진 기용했다. 모돈트 육군장관은 ·해군 예비역으로서 우리를 지키는 군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국에서 최초의 여성 육군장관이 나왔다.[사진=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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