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부인 얻은 남편에 '8000만원 딱지' 선물한 아내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5-13 16: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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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부인과 결혼식 중 교통법규 위반해
둘째부인을 얻은 남편에게 8000만원 딱지를 선물한 아내가 화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둘째 부인을 들인 남편에게 분노해 남편 차로 우리돈 8800만원에 해당하는 교통 딱지를 끊은 아내의 영상이 올라왔다.

UAE 걸프뉴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여성이 두번째 부인을 얻은 데 분개해 거금의 딱지를 선물한 사건을 보도했다.

아내는 남편이 둘째 부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사이 남편 명의로 된 차를 몰고 거리로 나왔다.

차량에 동석한 오빠에게 운전을 부탁한 여성은 의도적으로 빨간 정지 신호를 무시했다.

이날 남매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문 벌금은 우리돈으로 약 8000만원.

해당 차량이 남편 명의로 돼 있기 때문에 그 벌금은 자연스럽게 남편에게 돌아갔다.

이 여성의 복수극은 한 차량에 설치된 블랙 박스 영상에 찍혀 온라인과 SNS 등에 공개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지나쳤다"는 의견과 "당연한 일이다"의 의견으로 팽팽히 맞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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