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전문가들 "하루살이 유충으로 추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목에 이물감을 느껴 기침을 한 남성의 목에서 벌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이러한 사건을 겪은 그래픽 디자이너 필 린든에 대해 보도했다. 린든은 최근 목에 이물질 같은 게 느껴져 심한 기침을 자주 했다. 주치의를 통해 항생제를 처방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았고, 그 다음날 화장실에서 크게 한번 더 기침을 했다. 그때 그의 목에서 '괴생물체'가 튀어나왔다. 변기 물 속에서 5mm 크기의 갈색 벌레가 꿈틀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린든은 '내가 본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것을 건져낸 뒤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었다. 이미지를 확대해 보니 그것은 놀랍게도 벌레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폐 어딘가에 뭔가가 살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공포를 느낀 그는 당장 주치의에게 달려갔다. 그는 런던대학의 열대병센터에 정밀 검진을 의뢰했다.' 그는 '그곳에서 가슴 X레이 사진을 찍어 기생충의 체내 침입이 있는지 검사했고, 감사하게도 깨끗했다. 그리고 괴생물체 때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피 검사도 했다'고 밝혔다.' 린든은 이어 정체불명의 벌레 사진을 '브리티시 벅스'라는 곤충 연구기관에 보냈다. 사진을 본 브리티스 벅스 전문가들은 '하루살이 유충일 수 있다'고 추정하며 '몸이 짓이겨지고 다리도 떨어져 나간 걸로 봐서 몸 속에 기생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결론내렸다. 곤충 전문가들은 '하루살이 유충이 우연히, 예를들면 잠자는 동안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하루살이 유충들은 지금쯤 성충이 되기 위해 물에서 나오며 가끔씩 사람들이 사는 집 천정에 붙어 있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기침을 한 남성의 목에서 벌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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