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크리스피크림 도넛'서 나온 '담배 꽁초'…"임산부가 먹고 있었는데..."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5-12 14: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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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위생관리 실태 도마 위로 떠올라
크리스피크림 도넛에서 담배 꽁초가 발견됐다.[사진=데일리메일]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유명 도넛 전문점 크리스피크림(krispykreme)의 도넛에서 소름 끼치는 이물질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에 사는 한 여성이 크리스피크림 호주 지사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연을 보도했다.

그녀는 이른 오후 임신 중이던 친구와 함께 크리스피 도넛을 나눠 먹다가 무언가 이물감을 느꼈다.

이물질을 뱉어 확인한 결과 그녀의 입 속에서 나온 것은 충격적이게도 '담배 꽁초'였다.'
도넛에 있던 담배 꽁초.[사진=데일리메일]

순간 소름이 끼친 그녀는 속이 메스꺼웠다.

그녀는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 아니냐'며 '임신한 친구가 모르고 먹었다가 태아에게 영향이 가지는 않았을까 싶어 끔찍함에 몸서리쳤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크리스피크림 측에 해당 내용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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