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동안 철창 밖을 나가본 적 없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13년 동안 철창 밖을 나가본 적 없는 사자가 처음으로 초원을 밟게 된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9일 유튜브에는 13년 동안 서커스단에 갇혀 있던 사자 윌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서커스단에서 나가볼 수 없었을 것 같던 윌은 지난 2006년 보호단체의 구출로 인해 생전 처음인 따뜻한 땅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윌은 넓은 들판을 보고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에 어쩔 줄 몰라했다. 문이 열렸고 윌은 흙과 풀을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녔다. 하지만 윌은 자유로움을 5년 밖에 누리지 못하고 지난 2011년 생을 마감했다. 보호소 설립자 마르코스 폼페오는 "윌은 잔디에 누워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며 "숨을 거두는 순간 그는 행복한 사자였다"고 전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06년에 촬영된 것으로 최근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가 됐다.
13년 동안 서커스에 갇혔던 사자가 처음으로 들판을 누렸다. [사진=유튜브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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