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횡재가?"…식당 여종업원 팁 1억 받아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5-12 13: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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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레스토랑 53년 동안 단골로 지내
미국 미술품 수집가가 단골 식당 여종업원에게 1억을 팁으로 줬다. [사진=폭스뉴스]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지난해 세상을 떠난 미국의 미술품 수집가가 수십년 동안 단골이던 식당 여종업원 2명에게 10만달러의 팁을 남겼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지난해 8월 사망한 로버스 엘스워스의 유언장에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유산을 받게된 여종업원 모린 도나휴 피터는 "너무 놀랐다", "믿을 수 없다" 등 연신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엘스워스에 대해 "나에게는 손님 이상이었다. 53년 내 평생 동안 그럴 알고 지냈다"고 전했다.

엘스워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미술품 수집으로 전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이 20개인 그의 맨하튼 아파트에는 중국 미술품이 가득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친척 외에도 40년 친구인 입주 요리사에게 1만 달러, 집안 인을 돌봐주던 사람들에게 역시 10만 달러를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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