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간격으로 태어나 같은 신생아실에서 지내
(이슈타임)김대일 기자=한 병원에서 2시간 간격으로 태어난 남녀가 후에 부부가 된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같은 병원에서 2시간 간격으로 태어난 남녀가 비슷한 인생을 살며 결혼까지 하게 된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셔(Leicestershire) 주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맥더멋(David McDermott)과 소피 콜스(Sophie Coles)는 집도 가까운 이웃사촌이었지만 서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자랐다. 심지어 같은 초·중교를 나올 때까지도 서로의 존재를 몰랐다고 한다. 두 사람이 서로를 알게 된 건 16살,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였다. 오래전 탄생의 비밀에 대해서는 까마득히 모른 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려 풋풋한 연애를 시작했고, 이후 같은 대학교까지 진학하면서 무려 10년이란 세월을 함께 보냈다. 별 탈 없이 연인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오는 16일, 첫키스 한 지 10주년 되는 날에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기로 했다. 그런데 이들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야 서로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고 그것도 같은 신생아실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5월의 신부인 소피는 ·정말 우리 둘이 함께 할 인연이었던 것 같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2시간 간격으로 태어난 남녀가 후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사진=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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