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종양 전이 막기 위해 한 쪽 눈 제거해야 돼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에서 암을 조기 발견해 아이의 목숨을 구한 사연이 올라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0일 핸드폰으로 촬영한 사진에서 우연히 아들 눈에 있는 암을 발견한 줄리 피츠제럴드의 사연을 소개했다. 줄리는 휴대폰으로 아들 사진을 찍은 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아들의 한 쪽 눈이 유독 하얗게 찍혀 있던 것. 그녀는 인터넷을 통해 아들이 심각한 안암에 걸렸다는 걸 알게됐다. 황급히 인근 병원으로 달려간 줄리는 그의 아들이 초기암이기 때문에 수술만 하면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말을 들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정밀 검사는 절망적이었다. 왼쪽 눈의 75% 이상이 종양에 덮여 전이를 막기 위해서 제거가 부득이했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에는 정말 믿지 못할 정도로 끔찍했었다"며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알아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이의 아버지 역시 "당시 아내의 말을 듣지 않았더라면 아들을 잃을 뻔 했다"고 아찔한 상황을 모면한 아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해당 아이는 약물 치료를 받는 중이며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폰에 찍힌 사진에서 아들의 암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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