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방식이 불편하면 수강하지 않으면 된다" 완강한 입장 표명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대학생들에게 옷을 벗은 뒤 시험을 치게 한 교수가 논란 중에 있다. 해외 온라인 매체 인퀴지터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알몸으로 시험을 치게 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대학의 시각예술학과 리카르도 도밍게즈 교수는 자신을 포함, 20여 명의 학생들에게 기말시험을 치르게 했다. 이 사실은 곧 학부모들에게 알려졌고 그들은 거세헤 항의하고 나섰다. 도밍게즈 교수는 "예술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에로틱한 자아실현의 과정이며, 행위예술과 신체 예술의 표준 캔버스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확고하게 전했다. 덧붙여 "내 수업방식이 불편한 경우에는 수강하지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어떤 취지건 간에 교수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다는 쪽이다. 어느 학부모는 "나는 내 딸을 벗게 하려고 학교에 보낸 것이 아니다. 이 수업은 정말 잘못됐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도밍게즈 교수는 UCSD에서 11년째 근무 중에 있다. 하지만 그의 파격적인 수업방식이 도마 위에 올라오면서 도밍게즈 교수의 정치적 성향도 함께 논란이 되는 중이다.
미국서 대학생들에게 알몸시험을 보게한 교수가 도마에 올랐다.[사진=인퀴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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