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같은 장소에서 만나 자연스레 우정 키워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암으로 고통받는 두 소녀가 서로에게 큰 힘이 돼주기로 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0일 미국 텍사스 어린이 병원에 있는 아바 가르시아와 페니 스미스에 대해 보도했다. 두 소녀는 현재 심각한 암으로 인해 암병동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지난해 페니는 '근육암' 진단을, 아바는 '신장암' 진단을 받았다. 두 소녀는 입원과 함께 견디기 힘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매주 같은 장소에서 마주쳤던 아바와 페니는 어느샌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친구가 돼 있었다. 페니의 엄마 신디 세이건은 '좁은 공간 속에서 생활이 단단한 유대감을 형성해준 것 같다'며 '친구가 함께 한다는 마음에 둘은 힘든 치료도 매우 잘 참아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 페니는 병이 악화돼 지난 2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다. 신디는 '페니가 현재 호흡기에 의존해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아바는 매일 같이 페니를 찾아 큰 힘이 돼주고 있다'며 눈물을 닦아냈다. 아바의 엄마 크리스티나 가르시아는 '만약 페니가 잘못된다면 아바 또한 매우 힘들어 할 것'이라고 말하며 '제발 페니가 우리의 기도를 듣고 완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두 소녀의 우정이 데일리메일 등 여러 외신 등을 통해 퍼지며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어린 암환자들의 안타까운 우정이 전해졌다.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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