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으로 자식과 '딜'하는 부모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5-08 16: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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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대마초, 아빠는 코카인 흡입해
자식과 마약 거래를 한 부모가 논란을 사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미국의 한 부부가 두 딸에게 학교 잘 다니고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 조건으로 마약을 복용시킨 사실이 밝혀졌다.

7일(현지시간) 메트로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10대 자녀의 부모가 자식에게 마약을 복용하게 했다고 전했다.

마약은 두 딸이 학교에 잘 다니고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 조건, 이른바 '협상수단'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들의 엄마인 조이머드(34)가 딸들이 대마초를 5차례 피우도록 한 사실을 전해 들었다. 아버지 차드 머드(36)도 트럭에서 두 딸과 남자친구들과 함께 코카인을 흡입한 사실로 밝혀졌다.

과거 조이머드는 2건의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었다. 또한 차드 머드는 6건의 아동학대 및 코카인 소지 혐의로 기소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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