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과 결혼 강요하다 거부하면 강제 성폭행 저질러"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소녀들을 상대로 온갖 성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쿠르드족 의사들이 IS의 성노예로 붙잡힌 수백명의 야지디족에게 불법 낙태와 강제 처녀막 수술을 자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지드족 소녀들은 IS 대원들에 의해 반복적인 강간과 고문을 당해 정신적 쇼크에 빠져 있다. 일부 의사는 야지드족 소녀들의 처녀막 재생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가장 어린 소녀의 나이가 8세로 밝혀졌다. 소녀들은 지난해 여름 IS가 야지드족 마을을 습격해 납치해온 4만명의 여성들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IS에서 탈출한 한 여성은 '내 눈 앞에서 한 IS 대원이 소녀의 머리를 당겨 구타하는 것을 봤다'라며 '누군가 저항을 하려고 하면 머리를 바닥에 내려쳤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짐승과 다를 바 없다'라며 '여자들을 강간하고 나면 새로운 여자와 교환했다. 침대에는 아직 20명의 소녀가 있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최근 한 인권단체의 보고에 따르면 IS는 소녀들에게 자신들과 결혼해야 된다고 종용하다 이를 거부할 경우 강제로 성폭행을 한다고 밝혔다. 이 인권단체는 IS에서 탈출한 여성들이 여전히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들 여성들과 소녀에게 의료 및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IS가 어린 소녀들을 상대로 온갖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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