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노출 뿐만 아닌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한 피해자 포함 수치"
(이슈타임)박혜성 기자=3200만명의 일본인이 후쿠시마 방사능에 영향을 받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명 블로그 빅 워블 은 녹십자가 발표한 2015 후쿠시마 보고서를 인용해 대략 3200만명의 일본인들이 후쿠시마 핵재앙으로 발생한 방사능 낙진에 영향을 받았다고 지난 3월 12일 보도했다. 이는 사고로 인한 방사능 노출 뿐만 아니라 다른 스트레스 요인들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포함한 수치다. 40만명에 달하는 피난민들 또한 여기에 포함됐다. 실제로 피난 생활로 인한 피로, 스트레스 등에 기인한 사망자 수만 1700명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집계된 피해자들 외에도 1000만명의 피해자를 낸 체르노빌 핵 사고와 같이 일본인들 또한 암 발병과 신경심리학적 질병이 앞으로 게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의 총 대기 배출량이 15% 미만이라며 체르노빌 사고로 누출된 양보다 적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위스 녹십자의 나탈리에 기시는 어쨌든 체르노빌과 비교해 일본에서 방사능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 수는 3배에 달한다 고 말했다. 참치를 비롯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의심이 높아지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가중될 것으로 우려됐다. 또한 음식을 통해 매일 인체에 들어오는 미량의 방사선 노출도 계속될 전망이다.
3200만명의 일본인이 후쿠시마 방사능에 영향을 받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사진=The Big Wo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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