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 코요테 생포에 곤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뉴욕 도심에 야생 코요테가 잇따라 출몰해 현지 경찰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경찰은 최근 뉴욕 맨해튼 서부의 공원 지역을 중심으로 코요테가 출몰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요테와 개를 구분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위험을 느끼지 않고 있다. 한 뉴욕 시민은 "버려진 개인줄 알았는데 경비원들이 코요테라고 소리를 질러 그제서야 알았다"고 말했다. 동물애호가들은 신기한 일이라며 반겼다. 동물학자인 데이브는 코요테가 겁이 많고 잘 놀라는 편이라며 적합한 먹잇감을 찾아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뉴욕 경찰과 시 당국은 "코요테는 엄연히 토끼 등을 잡아먹는 육식 동물이고, 승냥이와 비슷해 무리를 이뤄 사냥하는 습성까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선 사살이 필요하지만 여론을 의식해 생포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새끼 곰이 발견되기도 했다. 수년째 이어진 미 동북부의 긴 겨울과 폭설이 이런 야생동물이 도시로 들어오는 배경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욕 도심에 야생 코요테가 출몰하고 있다.[사진=New York Times]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