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나온 스티브 잡스 명함, 입찰가 무려 6000달러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5-06 13: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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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명함이 자선 경매에서 6000달러를 돌파했다.[사진=TIME]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애플의 전 CEO 故 스티브 잡스의 명함이 한 자선 경매에 나왔다.

지난 5일 미국 매체 CNET은 캘리포니아 샌라파엘의 사립고등학교 머린 스쿨이 지난달 24일부터 열고 있는 온라인 자선 경매에 스티브 잡스의 생전 명함 3장에 출품됐다고 보도했다.

학교 경매 사이트에 오른 3장의 명함은 1984년에서 1990년까지 스티브 잡스가 쓰던 명함으로 각각 애플 컴퓨터와 넥스트, 픽사의 회사명이 적혀 있다.

모든 명함에는 본명인 '스티븐 P. 잡스'(Steven P. Jobs)가 적혀 있고 넥스트의 명함에는 '회장'(president), 애플컴퓨터와 픽사의 명함에는 '이사회 회장'(chairman of the board)으로 직책이 기재됐다.

스티브 잡스는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 로널드 웨인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했으며, 1985년엔 경영분쟁에 의해 애플에서 나와 넥스트를 창업한 바 있다.

1986년엔 당시 루카스필름의 컴퓨터그래픽 부문이었던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를 사들이기도 했다.

1980년대 애플 재직 당시와 퇴직 후 넥스트 창업, 픽사 인수 등 활동 시기의 것으로 보이는 이 명함들은 머린 스쿨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한 가족이 자선경매를 위해 기증했다고 학교 홍보담당자가 밝혔다.'

한편 자선 경매에 올라온 스티브 잡스의 명함 3장은 입찰가는 5일 오전 기준 6000달러(약 648만원)선에서 최고가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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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명함이 한 경매에서 6000달러를 돌파했다.[사진=머린 스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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