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장기이식 거부 문제 해결에도 도움 줄 것이라 예상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캐나다 연구진이 A형이나 B형인 혈액을 O형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화학회는 1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비아대 스티븐 G. 위더스 교수팀이 A형과 B형을 고효율 O형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A형이나 B형 혈액을 O형으로 바꿔주는 효소를 여러 종류 찾아냈지만 모두 효율이 낮아 실용화는 어려웠다. 하지만 위더스 교수팀은 이 연구에서 그 효율을 기존 기술보다 170배 높이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적혈구 표면의 항원을 효소로 제거하는 것은 혈액형 문제를 극복할 매력적인 방법이지만 자연계에서 발견되는 효소들은 아직 실용화하기엔 제한이 많다·며 ·이 연구는 효소 구조를 인위적으로 수정하는 것이 거부반응 없는 혈액을 만드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연구가 혈액 수혈 뿐 아니라 장차 장기 이식이나 조직 이식의 거부반응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에서 A·B형 O형으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됐다.[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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