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속내 드러내지 않겠다며 선처 원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페이스북에 회사가 싫다는 글을 남겼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매트로는 미국 텍사스에 있는 케이틀린 윌스(27)가 최근 한 보육시설에 취직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새로운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보육시설인데 일하기 너무 싫다"는 푸념의 글을 올렸다. 이후 나선 출근길에 그녀는 뜻밖의 해고 통보를 받고 큰 절망에 빠졌다. 알고보니 그녀의 페이스북을 회사 상사가 봤던 것이다. 케이틀린은 "그건 정말 큰 실수였다. 나는 아이들을 사랑한다"며 "다시는 페이스북에 속내를 드러내지 않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그녀의 이런 노력이 상사의 마음을 돌렸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페이스북에 회사 욕을 적어 해고당한 여성이 소개됐다. [사진=CBS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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