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과 비교해 2배 큰 오른발
(이슈타임)김대일 기자=한쪽 발의 크기가 무려 40㎝에 달하는 대형 신발을 신고다녀야 했던 젊은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 CCTV는 21살 청년 리우 후이창(Liu Huichang)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중국 쓰촨성 충칭시에 사는 리우 후이창은 일명 코끼리발 증후군 으로 알려진 상피병(elephantiasis)을 앓아 오른쪽 발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올랐다. 오른발에 신는 40㎝ 길이의 신발은 한눈에 봐도 정상 크기의 왼발과 비교해 2배가 될 정도다. 이로 인해 생활하는데 여러가지 불편을 감수해야 했으며 사람들의 손가락질도 받아야 했다. 어린 시절부터 리우 후이창은 남과 다른 발을 가졌다는 이유로 또래들에게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기 일쑤였다. 뿐만 아니라 발 크기에 맞는 신발이 없어 특별히 제작된 신발을 신어야 했다. 하지만 그도 앞으로 당당히 세상에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리우 후이창은 발 크기를 줄이는 수술을 받고 전보다 작아진 오른발을 갖게 됐다. 루이 후이창은 앞으로 여러 단계의 추가 수술을 앞두고 있다. 의료진들은 그의 발이 최대한 정상크기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른발이 무려 40cm 되는 코끼리발을 가진 20대 청년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CCTV]
왼쪽 신발과 비교되는 오른쪽 신발의 크기.[사진=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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