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포옹하기도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자폐증을 앓던 소년이 유기견을 만난 뒤 마음의 문을 연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NBC 투데이뉴스 등 외신은 자폐성 질환에 걸린 조이 그라나도스(14)에 대해 보도했다.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거부하던 조이는 다른 자폐 아이들처럼 엄마에게 다가간 적이 없었다. 한 번도 엄마를 안아준 일이 없었다. 어머니 아만다는 아들의 증세가 조금이라도 호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유기견 한마리를 조이에게 선물해주기로 했다. 강아지 록시를 받은 조이의 반응은 놀라웠다. 록시를 본 순간 크게 기뻐하며 엄마에게 뽀뽀를 하고 포옹을 해준 것이다. 평생 아들의 스킨십을 기대하지 않았떤 아만다는 크게 감격스러워했다. 그 후 조이는 록시와 함께 지내며 다른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됐고 밝은 성격으로 변해갔다. 현재 14살이 된 조이는 그때를 생각하며 "록시 덕분에 내 마음의 닫혔던 문이 열렸다"고 전해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자폐증을 앓던 소년이 유기견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연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NBC TO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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