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 장례식 비용까지 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시체로 발견된 아기를 입양해 장례를 치뤄준 호주 부부의 이야기가 큰 이슈가 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9new는 지난해 11월 30일 마러브라 해변에서 모래에 반쯤 뒤덮힌 채 죽은 아기에 대해 소개했다. 경찰은 아기의 부모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아기는 이름도 갖기 못한 채 공동묘지로 가게 될 상황이었다. 인근에 거주하는 빌 그린과 필로메나 부부는 아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그 아기를 자신들의 막내딸로 입양했다 거기서 끝낸 것이 아니라 이름까지 지어주고 자비로 장례까지 치뤄주기로 한 것이다. 필로메나는 "세 아이를 둔 부모로서 아기가 이름없이 세상을 떠난다는게 너무 슬펐다. 적어도 이름이라도 남겨주고 싶었다"며 입양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호주 정부도 적극 협조했고 아기는 "릴리 그레이스"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릴리의 장례식은 오는 2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이 릴리의 마지막 길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으로 발견된 아기를 입양해 장례식까지 치뤄주기로 한 부부가 화제다. [사진=영국매체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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