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악기 연주하며 수재민들에게 위로 전해
(이슈타임)백재욱 기자=태풍 피해자들을 위해 악기를 연주한 한 여성의 사연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큰 수해를 입은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 주민들에게 직접 악기 연주를 하며 위로의 뜻을 전한 카렌 뉴턴(Karen Newton)을 소개했다. 호주 남동부의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주 일대에선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국가 재난 수준의 큰 폭풍우가 발생했다. 수재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교사이자 전문 음악인인 카렌 뉴턴은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이에 카렌은 이 지역 수재민들에게 필요한 음식을 전달한 후 직접 코넷(작은 트럼펫같이 생긴 금관악기)을 연주했다. 동이 터오는 물가에서 코넷을 연주하는 카렌의 모습은 많은 수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 한편 카렌의 연주 영상은 호주 국민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안기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카렌 뉴턴은 트럼펫 연주로 수재민을 위로했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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