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 번 거절당한 적 있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독일 나치정권 2인자였던 헤르만 괴링의 딸이 아버지의 약탈 수집품 보상을 요구했다가 또다시 거부당했다. 에다 괴링(76)은 그의 아버지가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유럽 국가들을 약탈해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정부 몰수품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냈다. 하지만 주의회에서 이 탄원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턴드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주의회 내 보상 법률심사위원회가 수 분 동안 짧게 논의하고 이와 같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에다는 지난 60년 연령 시절에도 자신이 태어날 당시 선물 받은 헤르만의 그림 한 점의 반환을 탄원한 적 있으나 그때도 거절당했다. 나치가 침략한 유럽 여러 곳에서 모두 합쳐 2억 달러 가치로 추정되는 수천 점을 헤르만 괴링이 개인 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헤르만 괴링은 1946년 10월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2주 뒤 교수형을 앞두고 감방에서 독극물을 먹고 자살했다. 한편 에다 괴링은 헤르만과 그의 두 번째 아내 사이에 태어났으며 아돌프 히틀러의 대녀이기도 했다.
나치 No.2 딸이 약탈 소장품 탄원을 신청했으나 거부 당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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