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목을 잡고 키스하는 사진 찍으려다 봉변 당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의 한 남성이 독사와 키스를 시도하다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 중인 오스틴 해트필드가 늪살모사에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사건 이틀 전 해트필드는 친구와 수영을 하다 늪지대에서 1.2m크기의 뱀을 발견했고 키우기 위해 집으로 데려왔다. 이후 이틀간 뱀을 키우던 해트필드는 뱀의 목을 잡고 키스하는 사진을 찍으려다 얼굴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플로리다 주 경찰당국은 해트필드가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지만 치료를 받고 생존했다 고 밝혔다. 이어 위험한 동물을 다뤘던 경험이 없는 사람이 애완용으로 독사를 기르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고 덧붙였다. 한편 문제의 뱀은 사살됐다.
미국의 한 남성이 뱀과 키스를 시도하다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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