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부상 3명 집계, 총 사망자 2500명 넘을 것으로 예측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네팔 재해대책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6시(현지시간)기준 사망자가 2430명, 부상자는 6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네팔에 인접한 국가에도 피해가 잇따랐다. 현재 인도에서 67명,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는 18명, 방글라데시에서도 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은 인도 기준시로 지난 26일 오전 11시41분 카트만두와 휴양도시 포카라 사이에서 발생했다. 규모 7.8의 강진으로 네팔에선 1934년 1월 15일 카트만두 동부를 강타한 규모 8.1의 지진 이후 가장 센 지진이다. 유엔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낡은 건물들이 다수 붕괴했으며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사태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네팔에서 66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이날 진도 6.7의 여진이 카트만두 동북쪽에서 발생하는 등 이틀째 규모 4.0~6.7의 여진이 수십 차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네팔 대지진으로 현지에 머물던 한국인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현지 건설근로자 1명과 관광객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사진=MB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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