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집에 남아 있는 어머니 걱정에
(이슈타임)김미은 기자=알츠하이머에 걸린 어머니를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매일 출근하는 아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중국 차이나뉴스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Zhejiang)에 사는 루 신차이(Lu Xincai)는 일찍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지난해부터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점점 잃기 시작했다. 일을 나가야 하는 루는 홀로 집에 남아 있는 어머니가 항상 걱정됐다. 결국 루는 매일 어머니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출근하기 시작했다. 루는 회사까지 4km 정도 되는 거리를 항상 느린 속도로 주행해야 했지만 불평하는 법이 없다. 대신 어머니에게 계속 말을 걸어 즐겁게 해드린다고 했다. 그는 회사 근처에 어머니를 잘 모셔놓고 나서야 일을 시작한다. 그는 일하는 틈틈이 어머니가 계신 곳을 찾아 보살피고 있다. 루는 어머니를 두 눈으로 확인해야 마음이 놓인다. 엄마가 혹시나 밖으로 나가서 방황할까 봐 두렵다 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 어머니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 고 전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태우고 매일 출근하는 아들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차이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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