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한 자녀 정책이 범행의 주원인으로 지적돼 대응책 마련 촉구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최근 중국에서 대규모의 아기 인신매매 조직이 적발돼 중국 국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신화망은 최근 중국 공안당국이 허베이, 산시, 산둥, 허난, 쓰촨, 산시 등 6개 성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아기 인신매매 조직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적발로 64명의 아기들이 구조됐으며 현장에 있던 용의자 171명은 긴급 체포돼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들 인신매매단 조직단은 생후 수개월 된 남자아기는 7만위안(약 1219만원), 여자아기는 5만위안(약 871만원)에 가격을 측정해 거래해왔다. 인신매매 조직은 주로 농촌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들을 값싼 가격에 사들이거나 유괴를 하는 등 조직적으로 매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중국 정부의 한 자녀 정책이 불법적인 아기 인신매매 거래의 주원인으로 지적하고, 정부 당국의 엄격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공안당국은 이번에 적발된 아기 인신매매 조직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다른 형태의 인신매매 조직 적발을 위해 별도의 단속반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대규모의 아기 인신매매 조직이 적발됐다.[사진=중국경찰망]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재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