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클린턴 전 대통령·클린턴 재단 통해 뇌물성 고액 후원금 받았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공화당의 대선 유력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뇌물성 후원금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러시아인들이 미국 우라늄 생산능력의 5분의1을 소유한 우라늄 원 이라는 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 클린턴 가족 소유의 클린턴 재단 이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안보 전략자산인 우라늄 거래에 대한 인허가권을 가진 여러 미 정부 부처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당시 장관이 이끌던 국무부가 포함됐고, 공교롭게도 우라늄 원 회장이 자신의 가족 재단을 통해 235만달러(약 25억4000만원)를 클린턴재단에 기부했다. NYT는 또한 러시아인들이 우라늄 원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직후 남편 클린턴 전 대통령은 모스크바 연설 대가로 크렘린과 연계된 러시아 투자은행으로부터 50만달러를 받았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자체 분석 결과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후 클린턴재단의 주요 기부자인 회사나 단체로부터 연설 대가로 받은 돈이 최소 26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후원금 논란에 대해 앞으로 온갖 종류의 방해와 공격을 받게 될 것 이라고 일축했다.
힐러리 클린턴이 뇌물성 후원금 논란에 휩싸였다.[사진=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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