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처벌 받아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IS가 나이키 제품 착용을 금지시켰다. 나이키라는 단어가 성적 의미를 가진 아랍어와 발음이 비슷한 이유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IS는 최근 자신들의 근거지인 락까에 더 이상 착용이 허용되지 않는 의류를 나열한 전단지를 배포했다. 여기에 나이키도 포함돼 있었다. 나이키가 그리스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따온 이유도 있다. IS는 알라 외에 어떤 신도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나이키라는 단어가 성적 뉘앙스를 가진 아랍어 단어와 발음이 유사하다는 지적도 했다. 전단지에는 나이키 제품의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처벌 받을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만약 이 사항을 어길 경우 벌금형부터 심하게는 채찍형이나 금고형까지 받을 수 있다. 이 결정은 IS 지휘관들이 나이키를 좋아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내려졌다. 지휘관 아부와힙은 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해외 의류 브랜드를 착용한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앞서 성적인 용망을 불러일으키고 남성의 몸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이유로 청바지 착용도 금지한 적 있다.
IS가 나이키 착용을 금지시켰다. [사진=나이키 홈페이지 캡쳐]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민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국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달성군, 2025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프레스뉴스 / 25.12.26

경제일반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프레스뉴스 / 25.12.26

정치일반
2026년 경기도 예산 40조 577억 원 확정. 민생회복·미래성장 중점
프레스뉴스 / 25.12.26

사회
“추운 겨울, 괜찮으신가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거취약가구 직접 살펴
프레스뉴스 / 25.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