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티셔츠에 자시의 얼굴 새겨넣어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딸의 티셔츠에 자신의 얼굴을 새겨넣은 아빠가 SNS를 통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Melbourne)에 사는 키트 데일(Kit Dale)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의 전신 모습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는 딸과 키트 데일 두 부녀의 모습이 찍혀 있다. 딸 아이가 입고 있는 티셔츠에는 '내게 달라붙지마. 이게 우리 아빠거든(Stay Clear Boys, this is my dad!)'이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세계 프로 브라질 주지츠 챔피언을 두 번이나 차지했던 '무술의 달인'인 키트 데일은 나쁜 남자들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티셔츠에 자신의 사진을 넣은 것이다. 한편 그가 페이스북에 올린 '딸바보' 인증샷 사진은 현재 4만5000여 건이나 공유가 되는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딸이 입은 티셔츠에 자신의 얼굴을 새겨넣은 딸바보 아빠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Kit Dale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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