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가족들 "하늘이 대신 벌을 내렸나 보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이던 남성이 감옥에서 고환을 모두 잃는 '천벌'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성폭행범 폴 존 안토니 캐터롤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코카인에 취한 채로 지나가던 18세의 한 소녀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소녀가 강하게 거부하자 그는 머리채를 잡고 성폭행했다. 이전에도 모르는 여성의 치마 속에 손을 넣는 등 성범죄를 일삼았던 그는 결국 법원으로부터 7년 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형이 약한 게 아니냐는 일부의 비난 여론이 일던 가운데 선고를 한 판사로부터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복역 중이던 캐터롤이 고환암에 걸려 양쪽 고환을 제거했다는 소식이었다. 형을 높여달라 요구했던 피해자의 가족과 친구들은 '이제야 그가 저지른 행동의 대가를 정당히 치렀다'며 '하늘이 대신 벌을 내렸나 보다'고 통쾌해했다.
성폭행 혐의로 복역중이던 남성이 고환암에 걸려 양쪽 고환을 제거했다.[사진=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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