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보다 희고 얼음물처럼 투명해
(이슈타임)백민영 기자=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00.2캐럿의 '무결점' 다이아몬드가 2210만 달러(약 239억원)에 팔렸다. 소더비 측은 순백색인 이 다이아몬드의 예정 가격이 1900만에서 2500만 달러였다며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에메랄드 컷 형태의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크고 완벽하다고 전했다. 이 다이아몬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드비어스 광산에서 원석으로 채굴된 뒤 1년 이상의 세공 과정을 거쳤다. 경매에 나온 370점 가운데서도 가장 큰 이목이 집중됐었다. 뉴욕 소더비의 전문보석분야 책임자는 경매에 앞서 이 다이아몬드가 완전무결하다며 '흰색보다 더 희고 결점이 없으며 얼음물처럼 투명하다'고 소개했다. 다이아몬드 낙찰은 전화로 이루어졌고 매입자와 매각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소더비는 지난 25년 동안 경매에서 팔린 100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 가운데 무결점인 것은 5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118캐럿의 오벌 컷 다이아몬드가 3060만 달러에 낙찰돼 화이트 다이아몬드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한 적 있다. 경매사상 최고가의 보석은 지난 2010년 소더비에서 팔린 24.78캐럿 에메랄드 컷 핑크 다이아몬드였고 낙찰 가격은 4600만 달러였다.
100캐럿 무결점 다이아몬드가 239억원에 팔렸다. [사진=AFPONGLOBE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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